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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 , 저녁 늦게까지 좋아하는 책을 보는 일이 거의 없다.
하루 종일 하우스 일과 근래 노지에 밀크시슬 모종 정식과 왕까마중 모종 정식으로 너무 피곤했었다.
오늘도 오전에 비가 보슬보슬 내렸다. 남아 있는 왕까마중 모종 정식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이거 참 난감할 따름이다.
뭘 해야할지 생각 중이었는데, 진해 동부도서관에 있는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며칠 전 타관 대출로 도서 대야 한 책이다.
비도 오고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 하고 일단 차들 타도 나갔다.
요즘 다른 때 보다 도서관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 같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러 걸음에 신간 도서가 없나 한번 살펴보니
마침 읽을만한 책이 있어 내가 타관 대여한 책과 추가로 2권 더 빌려오게 되었다.
신간도서에 그전부터 조금 관심을 가졌던 파이썬 책이 있었다. 파이썬 언어는 자바스크립트를 대신하는 프로그램 언어로 알고 있다. 일단 시간이 날지 모르겠지만 파이썬 책과 또 다른 책도 빌려서 왔는데 책을 빌리는 기간 내 다 못 읽었을 경우 앱으로 추가 연장을 하면 된다.
우리 지역은 통합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내와 타 지역 어디에서든 책을 빌릴 수 있고, 반납도 도내 어디든 타 지역에서 책을 반납할 수 있다. 이런 게 다 통합 회원제 시스템이라 가능하다.
무료로 책 많이 보는방법
책을 무료로 보려면 내가 사는 시에서는 도서대여 통합회원증을 만들어야 한다.
도서관 방문 후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나이는 상관없다. 통합 대출 가능 책 수는 1인 10권 이내다.
책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언제든 도내 지역에 있는 도서관에 반납만 하면 된다.
단 반납일을 하루 늦었다면 책을 하루 지나야 대여할 수 있다.
이제 것 내가 빌려본 책이 몇 권이나 되는지 대출이력을 조회하니 220권이나 되는 책을 무료로 빌려봤다.
책 가격을 환산하면 대략 1만 원을 기준 잡아도 2백만 원이 넘는다.
통합회원증을 이용한 무료로 책을 많이 보는 방법은 내가 아는 한 다른 시내엔 없는 것 같다.
앞에 언급했지만 이번에 다른 책 2권과 함께 빌려온 파이썬이란 책이다.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어 봤으면 했던 터라 , 이번에 조금 관심 있게 볼 책인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네이버에서 데이터랩을 보면 방문자와 선호 키워드 등 많은 관련 데이터가 많이 오픈되어 있다. 잘은 모르지만 현재 API 소스가 오픈되어 있어 자신이 프로그램을 할 줄 알면 원하는 자료는 얼마든지 재 구성하여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현재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람으로서 농산물을 판매하려면 작물재배도 잘해야겠지만 유통도 잘해야 한다.
모든 농산물이 유통업자의 이익만 올려주는 게 아니라 농사를 직접 짓는 농부에게 현재보다 더 많은 수입이 보장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꼭 파이썬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데이터를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내가 경험하지 못한 영역을 공부하고 분석하려면 내가 사는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책을 무료로 많이 볼 수 있는 통합회원증 제도가 너무나 좋은 정책인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혜택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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