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나무 처리를 위한 마른가지 확인방법

죽은 나무 처리를 할려면 어떤 가지가 마른가지 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냥 보면 살아 있는 것 같고 아니면 죽은 것 같고...

 

죽은나무 처리방법

일단 버릴 나무를 분류한다.

톱, 전정가위, 도끼 같은 걸로 필요 없는 가지를 정리한다.

묘목이 심어져 있는 백을 따로 보관한다.

 

지난 달 시간을 내어 정리한 블루베리 묘목이 비를 맞아도 새순이 올라오지 않아 계속 기다려 봤지만

감감 무소식이라 오늘 과감하게  죽은나무를 뿌리 채 뽑아내고 완벽하게 처리를 했답니다.

 

죽은나무 마른가지 확인방법

제가 관리하고 있는 블루베리 묘목을 기준으로 하면 일단 겉으로 보면 가지가 완전하게 말라 있늘 걸 볼 수 있습니다.

겨울 동안 말라 있던 가지는 봄 비를 맞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뿌리에서 수분을 빨아올려 가지위로 올려 준답니다. 

그래서 처음 말라 있던 가지가 조금씩 살아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말라버린 블루베리 묘목 가지는 삼투압 작용을 할 수 없어 아무리 비를 맞아도 아니면 관수를 해 물을줘도 뿌리차체가 죽어 있어 아주 맛있는 블루베리 생과 열매를 수확할 수 없답니다.

죽은나무 마른 가지는 그냥 말라있고 생기가 없어 보입니다. 

완전히 말라버리 죽은나무 가지

그냥 나무가 살아나겠지 생각하고 기다려 보면 죽은 나무는 별 반응없이 그냥 말라버리지요.

겨울철 수분 공급이 안되어 완전히 가지가 말라버린 죽은 나무 가지 입니다.

이런 가지는 그냥 블루베리 피트모스를 이용할 목적으로 백을 해체하는게 좋습니다.  

 

그에 반해 아래처럼 가지가 일부분 말랐더라도 물을 주면 새싹이 올라오는 나무도 있답니다.

 

블루베리 묘목 새싹

 

죽은 나무나 살아있는 블루베리 묘목의 가지는 보통 전정가위 나 전지가위로  정리합니다. 

 

다용도 전정가위 전지가위

 

조금 굵은 가지는 전동가위 ,  낫 또는 톱을 이용하여 가지를 잘라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지가위 가격은 기능이 많으면 비싸고 단순한 기능이면 저렴한 것 같습니다. 

 

 

뭐 급하면 그냥 손을 이용하여 가지를 꺽어 버리기도 합니다.

 

 

 

전정가위로 말라 죽은나무 가지치기

 

겨울철 블루베리 묘목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지가 파란색이거나 아니면 약간 어두운 색이더라도 꽃봉우리가 잘 달려있답니다.

 

남부하이부시 블루베리 스프링하이

이번엔 북부하이부시 레카 사진입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블루베리 묘목 가지에 약간의 잔 털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레카 블루베리 묘목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이런 비에 흠뻑 젖었던 죽은나무 가지라도 뿌리가 살아 있다면 새싹과 새순이 이렇게 잘 올라 온답니다. 추운 날씨를 잘 견디 블루베리 묘목이 참 귀엽네요.

 

죽은나무 가지에서 올라오는 새싹 블루베리 묘목

죽은나무를 잘 골라내고 마른가지도 처리하고 났더니 이렇게 예쁜 블루베리 꽃도 피었답니다.

죽은나무 처리한 후 잘 올라오는 블루베리 꽃

이젠 확실하게 죽은나무가 눈에 띄네요. 왜냐하면 그 동안 관수를 많이 했는데 새순이 올라오는 가지 솎에 구분이 가는 마른가지가 있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죽은나무 마른가지 구별방법

잎이 올라오지 않는 죽은나무 처리방법 잘 읽어보셨나요.  마른가지 구별방법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나무 뿌리가 건조하지 않게 물 관수를 잘 해주면 약간 말라있던 가지도 새순이 올라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