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만들기 셀프 작업공구 망치 투바이 전기 드릴비트

이제 것 하는 일이 많은 방면 들어오는 수입을 아직 없는 것 같네요. ㅋㅋ
요즘 하고 있는 일이 다 수확철이 되면 지금보다 조금 나아질 걸로 100% 확신하면서 계획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천막 입구앞에 데크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데크 만들기에 들어가는 목재는 얼마 전 동네 집 철거할 때 나온 중고 나무목재입니다. 흔히 말하는 투바이입니다. 가정집 철거 시 나온 목재라 못이 군데군데 천방지축 위험하게 쏟아있습니다. 혹시 잘못하여 이런 못에 발바닥이라도 찔리면 파상풍 주사 맞고 , 상처로 인한 통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지요. 예전에 못에 찔려봐서 잘 아는 통증이지요. 누구나 한 번쯤 못에 찔려 며칠씩 아파 고생을 한 경험들 있을 겁니다.

데크만들기 투바이

데크 만들기용 자재구입비용을 치면 이런 폐중고 투바이 목재는 공짜나 다름없답니다. 전 동네에서 철거나 기타 공사가 있으면 버리고간 목재인지 관계자에게 물어보고 허락하면 하우스밑 보관장소에 가져다 놓습니다. 이번 가정집 철거한 목재도 주인에게 전화를 한 후 허락을 받았는데 분명히 반반 의논해서 가져가란 말을 들었는데 , 다른 사람이 먼저 다 가져가더군요. 뭐 내가 필요한 각목을 가져온것만해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데크만들기 필요 공구

일단 데크만들기 기본 자재는 투바이 목재겠죠. 투바이 목재 사이즈 T 30 mm x W 60mm x 3600mm. 6개 묶음 약 55,000원 선입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기는 대량 구매는 모를까 소량일 경우 배송비가 부담됩니다. 특히 목재를 구입할 때는 나무가지가 있던 흔적. 단단한 옹이가 없는 게 좋고 쭉쭉 곧은 목재가 좋습니다.

데크만들기 투바이 목재 

사진 제일 우측에 보이는 목재는 정말 단단하고 좋은데 못이 많이 박혀있어 빼려면 시간 좀 걸리겠더군요.
그리고 못 , 직결 피스 - 전 목공용 피스를 별도 구입하지 않고 그냥 직결 피스를 사용합니다.
톱, 드릴비트와 전기드릴 , 수평대 1M, 25cm 못 빼는 빠루 이게 다인 것 같습니다. 참 가장 중요한 줄자와 직각자도 있었네요.

데크만들기 못 빼는 빠루 

줄자도 있고 레이저도 나오는 미니 수평계입니다. 수평계 가격은 5,000원 ~ 20,000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더군요. 지금은 그냥 수평계 기능만 이용합니다.

데크만들기 미니 수평계

그다음 제일 중요한 전기드릴입니다. 목공용 피스나 철 직결 피스를 박을 때 먼저 비트 드릴로 구멍을 뚫을 때 전기드릴 2개가 있으면 작업능률이 좋답니다.

데크만들기 전기드릴 비트용 및 피스작업용

이 작업 이전 단계는 바닥이 너무 지저분해 사진을 올릴 수가 없더군요.
기존에 입구 문이 옮겨질 데크라 바닥의 투바이 간격을 촘촘하게 만들었습니다.

데크만들기 바닥 수평계

작업의 최우선은 수평입니다. 미세한 부분이나 무게가 나가는 곳은 차량용 젝키를 사용합니다. 살짝살짝 돌려만 주면 아무리 무거운 것도 아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데크만들기 차량용 젝키

원형톱이 없어 모든 게 수작업입니다. 톱질하고 망치질하고 수평계로 수평 잡고 조금 힘들지만 하나하나 끼워마 추다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데크만들기 망치 톱 수평계 , 원형톱 없이 작업하기

마지막에 망치 자루가 부러져 당황했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음식을 먹는 것처럼 전 그냥 도끼로 작업을 했습니다. 무게감이 있어 못이 더 잘 박히더군요.

데크만들기 망치 

데크 만들기 할 때 안쪽 투바이 간격은 350mm ~ 500mm로 약간 좁은 곳도 있고 여유가 있는 곳도 있게 상황에 맞게 데크 안쪽 목재를 고정시켰습니다. 망치가 부러져 데크용 중고 투바이에 못이나 데크 위에 올릴 합판에 있는 못 뺴는 게 힘들더군요.

데크만들기 빠루 못 빼기

그래도 빠루가 있어 살살 빼가면서 데크 만들기를 완성하고 아래쪽에 평소 사용하는 공구도 넣을 겸 장판도 깔아답니다.

데크만들기 바닥 장판깔기

내일 데크 상단에 합판 깔고 다시 그 위에 장판만 깔면 일단 데크 만들기는 마무리됩니다. 오늘은 임시로 다닐 수 있게 합판만 2개 깔아놓았습니다.

데크만들기 임시 합판 올려놓기

제가 생각하기엔 투바이 목재와 한판만 있다면 수작업으로 톱질하고 망치질하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넉넉하게 2일이면 데크만들기 작업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조립식 판넬 벽체도 세워야 하고 문도 다사 만들어야 하고 내일 또는 모레까지 작업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아~~ 사실... 톱질하는 것 조금 힘듭니다. 원형톱... 전에 사놓은 게 있었는데 한번 더 찾아봐야겠네요. 아주 간단한 데크 만들기였지만 공간도 협소하고 순수하게 톱질과 망치질을 해야 하지만 전 이렇게 데크 만들기를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데크 만들기 할 때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