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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골을 가도 지게를 보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난 이 지게를 소종하게 간직하고 있다.
내가 농사를 짖는 비닐 하우스는 차가 들어 올 수 없는 산 밑에 있어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올해도 이 지게를 이용하여 마대에 흙을 채운 흙 마대를 지게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지게 사용법 경사지 평탄 작업용 흙 마대 옮기는 방법
지게에 짐을 쌓는 방법은 최대한 등쪽 ( 지게 등받이 쪽)으로 밀착시키는 것이다.
일을 하다보면 무거운 마대짐을 기타 짐을 한번에 옮길려고 무리하게 지게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위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한번에 2 마대를 지게로 옮기다가 3개를 올려 봤지만 역시나 힘들어 3개는 무리였다.
짐을 많이 옮길 수 있겠지만 빨리 체력이 고갈되기 때문에 약간 가볍게 자주 왔다갔다 하는게 좋다.
옮겨 놓은 마대에 있는 흙을 다시 부직포 백에 옮겨 담는다.
일반 쌀을 넣은 마대는 햇빛에 노출되면 싹아버린다.
그래서 몇년이 지나도 아무런 문제 없는 부직포 백을 이용한다.
하우스 측면 경사지 흙마대 쌓기 방법
흙과 자갈이 썩어 있는 마대를 약간 교차시켜 쌓아야 하지만 혼자서 하는 일이라 마대를 옮기고 다시 쌓고 ...
너무 힘들어 과정이라 다음에 경사지 흙마대 쌓기 할 때는 2명이 하는 걸로 .
이번에도 가장자리는 부직포 백으로 축대를 쌓고 안쪽은 흙을 채워야 한다.
부직포 백 아랫쪽은 돌이 있어 무너질 염려는 없다.
지게로 옮긴 흙 마대 안에도 흙이 썩인 돌, 자갈로 되어 있어 그냥 봐도 엄청 무거워 보인다.
이번에 평탄작업을 하고 있는 곳은 위 사진 옆 공간이 1군데 더 있다.
약간 어두운 시간에 사진을 찍어 조금 어둡게 나왔다.
이 곳은 처음 작업한 곳 보다는 평탄 작업한 폭이 작아 다행이다.
그래도 흙이 모자라기 때문에 내일 약 200M 되는 아랫쪽에서 자갈 흙을 마대에 담아 지게로 옮겨야 한다.
이 작업을 하고 나면 하체와 이두박근 근육이 엄청 강화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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