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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풍차단 후 방안 찬공기가 없어졌네요

달큰한맛 2021. 1. 18. 12:48

일반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떄문에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덜 하겠지만 

 

도시가스가 공급이 안되는 시골이나 일반 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추운 겨울이 다른 생활비용보다 난방비로 돈이 가장 많이 나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내가 생활하는 집은 슬래트와 벽돌로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주택입니다. 

제가 보기엔 건축할 때 기름보일러가 갖춰진 최신식? 집이였을겁니다.

그 당시 석유가격이 저렴했다고 이야기를 들었거던요.

밤새도록 기름보일러를 작동시켜도 난방비를 걱정 안해도 될정도로

등유가격이 저렴했답니다.

 

세월이 흘러 주택이 노후화 되어

브로크 벽돌이 틈이 생기고 나무로 된 창문이 변경되어

구석구석 빈틈이 조금씩 생기는 바람에

 

요즘고 같은 이상한파에 

찬 공기가 방안으로 스며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풍차단

 

얼마전만 해도 새벽에 귀가 시릴 정도로 

방안에 찬 공기가 가득헤 잠을 설치곤 했었지만

 

이제는 우풍차단 후 방안 찬공기가 많이 없어져

추워서 잠을 설치는 경우는 없습니다. 

 

생각의 차이지만

몇가지만 활용한다면 방안 우풍과 외풍차단은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조금만 신경쓰면

난방비도 절약하고 방안에 우풍없이 

생활할 수 있답니다.

 

 

우풍차단 시 필요한 물품

비닐, 사용하지 않는 얇은 담요

그리고 선풍기용 전기스토브 입니다. 

 

거주하는 방 입구 창문이 나무로 된 창문입니다.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줬습니다. 

여기서 팁은 방문 옆에 비닐을 끼워져야 합지요.

그렇지 않으면 벌어진 틈으로 담배 연기 들어오듯이 살인적인 바깥 찬 공기가 방안으로 마구 들어옵니다. 

 

외풍차단

그리고 방문을 닫을 때는 아래 사진 우측 아래처럼 비닐을 안쪽으로 넣어 바람이 방문틈을 못 들어오게  비닐로 막아야합니다. 

 

 

 

방문 가운데 입니다. 비닐 반을 짤라 사람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안 출입이 불가능하죠.

외풍 우풍차단

다른 문 틈도 간단하게 테이프를 붙여 줘야 하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과정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의외로 우풍방지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방 뒷쪽에 있는 창문을 담요로 가렸습니다. 창문은 하이샷시지만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아랫쪽 창틀 레일 사이로 어마무시한 바람이 들어옵니다.  제가 있는 방 뒷쪽은 산 아래라 겨울 새벽공기가 초저녁 공기와는 비교할 없게 냉기가 많습니다.

 

처음에 방입구 나무 문을 비닐과 뒷쪽 창문을 담요로 찬바람을 봉쇄했었는데 새벽만 되면 방안이 마당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추웠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선풍기형 전기스토브 입니다.  방안을 따뜻하게 데운다는 개념이 아니고 그냥 찬공기를 막는게 주 목적이라 온도 설정은 약으로 해놓았습니다. 

선풍기형 전기스토브

전기스토브의 방향은 머리쪽으로 향하게 하되 약 1M 정도 떨어지게 놓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방안 조명을 꺼고 전기스토브를 틀어 놓으면 너무 밝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예민하신 분은 

오히려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제 남부지방을 제외한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이런 추위에도 우풍이나 외풍 걱정없이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습니다. 

 

참 저는 겨울철에 기름보일러로 난방을 하지 않고 그냥 전기장판만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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