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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사용했던 3톤, 2톤, 1톤 물탱크를 이동 시키는 작업을 얼마전 했습니다.
1톤 물탱크는 옮기는데 문제가 없지만 2톤, 특히 3톤은 조금 버급기도 하고 하여튼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작년에 자란 풀을 정리하지 않아 방조망에 엄청 뭉쳐 있지만 , 정리를 하면 그런대로 볼만하답니다.
이번에 새로 옮긴 곳 입니다 . 가지련한게 보기 참 좋습니다.
약간 경사진 밭 언덕을 조곡마대를 이용해서 마대죽대를 쌓고 그 곳에 물탱크를 옮겨 놓았답니다.
문제는 3톤 짜리 FRP 물탱크 수리 였습니다. 작년에 지하수 물을 물펌퍼로 올릴 떄 이상 하게 물이 샌다는 느낌을 받았거던요. 제일 의심갈 만한 건 3톤 짜리 FRP 물탱크 , 파란색 , 을 단정 지었습니다.
10년 전 처음 농장을 시작할 때 FRP 물탱크 가격이 40~50만원대라 지금도 비싸지만 그 당싱 제 형편으론 상상초월한 물탱크 가격이였지요. 구입할 돈이 없어 동네 고물상을 하는 지인에게 얻어왔습니다.
그 당시 바닥이 찢어져 사용을 못하는 상태가 얻어 올 수 있어지요.
하여튼 사연이 있는 이 3톤 FRP 물탱크 수리를 다시 하기로 마음 먹고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농장의 FRP 물탱크 누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본인의 경우 마닥이 평탄하지 않아 물탱크 바닥이 돌출된 돌 등 에 의한 재질이 약한 부분의 갈라짐이였죠.
FRP 물탱크 수리 시 필요한 준비 물
FRP 수지 , 경화제 , 공기 빼는 롤러 , 붓, 작은 용기 ( 수지 담을 그릇 ) , 방진마스크 , 유리섬유 입니다.
1톤 ,1.5톤 . 2톤 . 3톤 그 이상의 FRP 물탱크 , 물통 누수 때우는법은 다 동일하고 약간 만 응용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수리가 가능합니다.
이번에 FRP 수지를 컵라면 빈 용기에 담았는데 독해서 그런가 바로 녹아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만일 다시한다면 철제 그릇이나, 사기그릇을 이용하여 FRP 수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FRP 물탱크 수리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10년 전에 한번 FRP 수지로 물탱크 바닥에 찢어진 곳을 수리했습니다. 그 때는 그냥 많이 붙이면 좋을 것 같아 덕지덕지 붙였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이번에 물탱크 수리할 때 FRP 수지 + 유리섬유 3장 만 붙였습니다.
물론 경화제를 FRP 수지에 넣고 잘 섞어 준 후 사용을 했습니다.
3톤 FRP 물탱크를 확인해 보니 기존 건 그런대로 FRP수지가 구멍에 스며들어 이상이 없는 것 같았는데
가운데 2군데가 갈라져 있더군요.
전에 물탱크에서 누수가 발생 한 건 이게 원인인거 같았습니다.
FRP 물탱크 빵구 난곳 수리 및 찢어진 부분 보수 방법
FRP 물탱크 수리 할 떄 FRP 수지와 유리섬유가 잘 붙게 할려면 먼저 그라인더로 불순물을 제거하면 갈아 줘야합니다.
처음 FRP 물탱크 바닥면을 갈아낼 때 그라인더 돌을 사용했었는데 가루가 너무 날리고 숨쉬기도 힘들어 사포를 사와서 다시 깨끗하게 바닥면을 갈아 냈습니다.
갈아낸 FRP 물탱크 바닥면은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 찍었네요. 기존 FRP 수지와 유리섬유를 그리인더로 갈아내면 냄새도 나고 먼지 장난 아닙니다. 꼭 방진마스크를 작용하고 작업을 하셔야합니다.
전 임시방편으로 물티슈를 양쪽 코안에 넣고 FRP 물탱크 바닥을 갈아 냈는데 숨쉬기도 힘들고 물탱크 안이라 땀도 많이 나고 하여튼 열악한 작업이였습니다.
경화제를 FRP 수지에 한 뚜껑 넣고 잘 섞어 준 후 유리섬유를 통제로 넣어 흠 뻑 적신 후 찢어진 곳에 올려 롤러를 굴러 공기를 빼고 다시 유리섬유를 올리고 롤러로 살살 다져주고 ..
FRP 수지 경화제 사용방법
FRP 수지 경화제는 꼭 사용을 해야한다.
경화제를 많이 넣으면 FRP 수지 경화 시간은 엄청 빨라집니다. 표준량만 사용해도 날씨가 더운 여름은 더 빨리 마르는 것 같습니다. FRP 수지 작업은 밀폐된 공간 , 더운 날씨는 최악의 작업 환경이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시크 는 필수입니다.
물탱크 안쪽 볼록한 모서리도 꼼꼼하게 3장 정도 유리섬유를 발라줬더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물탱크 바깥쪽도 유리섬유로 발라줘 구멍난 물탱크에는 FRP 수지가 잘 스며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FRP 수지를 경화제롸 섞을 때 컵라면 용기에 넣었는데 용기가 녹아 흘러내린 사진입니다.
FRP 수지 + 경화제 + 유리섬유 - 기본구성
FRP 물탱크를 수리 할 때 FRP 수지만 바르면 접착력이 없어 마르면 아래 사진처럼 그냥 떨어집니다. 경화제가 없으면 빨리 마르지 않고 말랐다고 해도 잘 떨어진다. 그래서 유리섬유와 경화제가 필요하다.
타이어 빵구 났을 때 타이이어 주부 구멍 주위를 사토로 문질러 표면을 거칠게 만들고 빵구 떼우는 고무도 사포질 하고 본드를 발라 붙이는 것과 같은 맹락이다.
꼭 FRP 수지와 유리섬유를 함께 사용해 붙여야 합니다. 보통 FRP 선박을 수리할 때도 같은 방법으로 붙여주면 됩니다.
FRP 물탱크 수리할 때 들어가는 FRP 수지 + 경화제 + 유리섬유 등 대략적인 가격은 용량이 큰 수지를 구입하면 2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집에 있는 공구를 잘 활용하면 FRP 물탱크 수리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던 FRP 물탱크가 찢어진 경우 한번 시도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돈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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