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와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내가 필요한 농자재 검색도 하고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언제난 그렇지만 빈둥빈둥거리는 일은 얼마가지 않지요. 오늘 기절초풍한 상태의 하우스안에 있는 바닥정리가 끝이나고 블루베리 묘목만 다시 정리하면 연동하우스 안의 블루베리 정렬은 마무리됩니다. 위 사진처럼 정리된 상태를 보면 힘든 청소과정따위는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답니다. 겨울이 되면 블루베리 묘목에서 잎이 떨어지고 백에 있는 풀도 썩이고 바닥 잡풀고 가미가 되면 전쟁터가 따로 없지요. 항상 느끼지만 매년 이렇게 바닥정리하는 일은 계속되지만 풀이 자라지 않는 환경이 되었으면 덜 힘들텐데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흙과 풀을 쓸어낼때 사용한 농사용 부직포매트입니다. 블루베리 농사를 처음 시작할 때는바..
날씨가 전국적으로 영하의 온도때문에 실외의 수도꼭지는 몽땅 다 얼어버렸네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아는 지인은 하우스 안의 꽃이 걱정이 되어 날씨가 풀릴 때 까지 집에 가지 않고 하우스 안에서 생활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경기도권은 영하 -8 , -10도 눈과 바람까지 분다면 거의 살인적인 온도입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경기도권에 비해 덜 춥워 다행이네요. 오늘 오전에 바람 때문에 일을 못하고 잠시 쉬었다가 오후에 하우스안에 있는 블루베리 묘목을 정리했었는데요. 블루베리 묘목 재배용 백이 바닥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것도 있고, 하여튼 몸 사려가면서 엉망인 하우스안 정리를 좀 했답니다. 농사용 L/D 16mm, 20mm, 30mm , 40mm, 50mm 지관 호스에 연질호스 3x5mm에 3x5닛뿔이 연결..
7월 달 지인과 밥을 먹으러 가고 있는데 노빌리스 ( T 100 ) 가 있는 밭의 주인한테 전화가 왔었답니다. 밭이 팔렸다고 블루베리 묘목을 모두 비워 달라고 하더군요. 그 전화를 받고 정말 황당했답니다. 왜냐하면 옮겨 둔 장소가 없었거던요. 그래서 9월 31일 까지 비워 드릴테니 좀 기다려달라구... 시간이 많이 남은 줄 알았는데 9월 달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 저렴하게 판매를 할려고 했는데 구입할 사람도 없고 .... 어제는 동네 사람이 다 구입할려고 함 보자하더니, 그냥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하네요. 어제 동네분이 다녀간 이후 한참 생각을 했었답니다. 어떻게 할까!!! 현재 블루베리 노빌리스 ( T 100 ) 가 있는 바로 옆 밭 주인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그냥 사용하라는데 중간에 산에서 ..
비가 와도 엄청 많이 장시간 내린 관계로 풀이 장난이 아니네요. 다른 분들은 제초제로 잡풀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블루베리 묘목에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아침엔 덜 더워 일찍 일어나 오전 7시부터 잡풀제거를 시작합니다. 장마철에 자라난 잡풀은 너무 높이 자라있어, 손으로 잡풀을 뽑으면 뿌리가 피트모스에 깊이 뿌리를 내려진 상태라 쉽게 뽑이지 않으며 뽑드라도 피트모스가 뿌리에 붙어나와 아까운 피트모스를 조금 잃어버리는 상태가 됩니다. 이럴경우 블루베리 묘목 가지를 전정하는 전정가위를 이용하녀 잔뿌리를 짤라 버리면서 잡초제거를 하고 있답니다. 이런 방법은 피트모스 손실을 적게하는 약간의 팁이라고 할까요. 사실 잘 뽑이지 않는 풀 뿌리를 제거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에 ..
4주 전 택시회사에서 차를 배차하는 업무를 하는 지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블루배리 묘목을 한번 보고 싶다고, 다른 농장도 많이 방문했었지만 조금 특별하게 관리되고 있는 시스템을 보고 뭔가 ? 다른 방식으로 블루베리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전화를 받을 당시에는 가족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간호를 하느라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시간이 되면 전화를 드리겠다고 통화를 마쳤답니다. 그로부터 한참 후 지난 18일 오전에 전화를 해서 오늘은 가능하니 별 볼 것은 없지만 시간이 되니 방문하셔도 된다고 전화를 했었답니다. 그날 점심 먹고 출발하신다고 하더니, 2시 이전엔 감감 무소식 , 그래도 풀도 뽑고 정리할게 많아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 3시경 지인이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내가 생각..
장마철이라 비가 엄청내리고 바람도 불기도 하네요. 집안에 일이 있어 블루베리 재배 하우스에 오지 못하고 10일 정도 방치를 했었답니다. 관리하는 하우스 3동에 5월 달에 시간날 때마다 하우스별 상황에 맞게 방조망과 그물망, 차광망을 이용하여 군데군데 설치를 했었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방조망의 가격은 길이와 그물 폭의 간격에 따라 천차만별 판매되는 금액이 다릅니다. 방조망, 그물망, 차광망등 사이즈가 다양하지만 지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방조망, 새잡는망의 규격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방조망 구멍간격 cm 은 1.5 * 1.5 / 길이는 가로 (25,30,40,50m ) * 세로 ( 7,15,50,100m ) 가 있고 2 * 2 / 가로 25m * 세로 9 , 18m 가 있지만 더 큰 사이즈의 방조망은 별도 ..
매년 2월달이면 겨울이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둔 한일펌프 PH-750W 1마력 비자동 물펌프의 부속을 확인 한 후 이상이 있으면 교체하여 사용을 합니다. 20년도는 한일펌프 PH-750W 1마력 가정용 가압펌프에 물이 들어오지 않게 해두었더니 다행이 별 이상이 없어 그냥사용을 했었지요. 그런데 꼭 한번씩은 나의 부주의로 인한 부속교체를 할 일이 발생합니다. 지난 주 물탱크로 물을 공급하는 라인이 하수구 배관에 넣어 수도에 연결시켜 놓았는데, 쥐가 갈아서 구멍이 생기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물탱크에 연결된 배관을 열어야 하는데, 고냥 잠근 상태로 방치해둬 하우스에 물을 관수하는 동안 부족한 물을 올려주는 한일펌프 PH-750W 1마력 비자동 물펌프가 약 1시간 동안 공회전을 하는 바람에 물펌프가 열이 엄청발..
아침에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한일 펌프 가정용 얕은우물용 PH-750W 1HP 비자동 물펌프가 작동되어 깜짝놀랬답니다. 이 펌프는 약 250M 떨어진 하우스로 물을 공급해주는 펌프이거던요. 순간 혹시 하우스쪽 관수펌프 라인에 문제가 있어 물탱크 물이 다 빠져버려 물펌프가 작동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지만 아침 밥을 먹고 있어 그냥 뭔 문제일까 생각만 했어지요. 하우스로 올라와 확인을 해보니 별 이상이 없더군요. 혹시나 해서 순차 관수 시스템 박스 안에 설정해 둔 삼성디지털 타이머의 시간을 보니 정상적으로 관수가 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08:00 시작하여 31분에 전기공급이 소자되게 설정되어 있어 안심을 했었지요. 순차자동관수시스템은 시퀀스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 맨땅에..
얼마전 부터 순차 자동관수 시스템을 만들어 시험 테스트를 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마그네트와 연동시키는 방법을 몰라 한참을 헤매고 있었답니다. 처음 생각에 순차 자동관수 시스템만 있으면 당장 관수라인에 설치를 하고 원하는 시간에 바로 구역별 관수를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약간의 착오였지요. 이번에 제작한 콘트롤 박스는 타이머릴레이의 작동이 멈춰도 마그네트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 마그네트와 연동이 안되더라도 기존 자동 물펌프를 이용해도 당장 관수하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바로 설치를 할 수 없었답니다. 설치 전 여럿 관수 라인을 보완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이죠. 일단 첫번째 문제는 기존 관수라인을 보완해야한다는 것. 이것 또한 생각처럼 쉽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가장 실용적인 관수라인을 설치하는 방법을 다시 강..
5 월달 까지 그럭저럭 블루베리 묘목에 관수를 적당량 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비가 간간이 내렸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윌로펌프 PW 600sma 자동 물펌프 2대와 PW 350sma 1개를 기동시켜 블루베리 묘목에 관수를 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 관수를 할 때 지관의 수압에 따라 윌로 물 펌프가 3대가 다 작동될 때도 있고 2대만 작동할 떄가 있다. 문제는 3대가 다 작동되어야 할 구간에 2대만 작동한다는 것. PW 600SMA 2대만 작동되면 좋은 데 PW 600SMA 1대 와 PW 350sma1대가작동되어물공급량이부족한게문제. 그래서 강제로 나머지 PW 600SMA 를 작동시키기로 생각하고 별도 마크네트를 추가하기로 결론 지었습니다. 현재 마그네트 이용한 방법과 마그네트가 없는 기동방법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