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블농이야기 :)

얼마전 한일 PC 266R 지하수 펌프가 멈추지 않고 그냥 돌아가는 일이 있었 새 압력스위치를 설치 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압력스위치만 그대로 설치하고 그냥 지났쳤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물이 나오는데 압력스위치가 너무 많이 작동되는 것 같아 지인의 모터수리점에 알아보니 아래 우측의 나사부를 돌려 잠그면 된다고 하더군요. 오른쪽으로 돌려 잠근 후 모터가 계속해서 돌아가더군요. 압력스위치 작동없이. 그런데 문제는 수도 꼭지를 열면 수도물이 적게 나오는게 문제였지요. 다시 원상태인 다 풀어 놓고 사용을 했었는데, 오늘 시내에 나간 김에 한일 펌프 AS 센터에 들러 물어보니 나사를 완전 히 잠근 후 풀어주면서 물이 나오는 량을 맞춘다고 하더군요. 실제 한번 해봤더니 , 솔직히 약간의 차이로 ..

3월 달 시작하여 4월 24일 까지 피곤할 땐 조금 늦게 , 컨디션이 좋을 땐 아침 일찍 하루도 빠짐없이 블루베리 묘목 백 정리와 바닥 부엽토와 잡풀을 제거한다구 몸이 완전 칠랠레 팔랠레 망신창이가 되었지만, 100%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상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직도 건조한 마른 흙이 바닥에 남아 있지만 이정도 정리한다구 완전.... 나의 최종 목표는 자동 관수입니다. 하루 중 관수를 위하여 하우스에 올라오지 않아도 되는 이 시스템은 정말 농부의 몸을 편하게 만드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돈이 들어가고 솔레노이드 밸브는 기본 타이어, 릴레이가 따로 들어가는 시퀜스 시스템과 PLC로 작동되는 타입도 있지요. 아직 몇가지 더 정리를 해야 자동관수시스템으로 넘어가기에 오늘은 그 동안 정리한..

요즘 노지에 있는 블루베리 묘목의 바닥 잡풀과 부엽토 제거한다구 오전, 오후 3시간씩 고냥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날씨가 쌀쌀해 추운감도 있지만 일을 하다보면 몸에서 열이 나서 추위는 금방 잊어버리곤 합니다. 몸에 가장 좋은 보약은 뭐니뭐니 해도 몸을 많이 움직이는게 최고죠. 일을 하다 잠깐 쉴 떄. 블루베리 묘목 보호용 울타리 옆에 있는 몸에 좋은 가죽나무 ( 참죽나무) 순이 있어 사진함 찍어봤습니다. 가죽나무 순 효능은 염증치료, 위장건강, 감기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죽나무 순이 많이 올라온 상태이지만 , 어린 가죽나무 순을 먹어보면 약간 텁텁함과 쓴맛이 혀끝을 자극합니다. 생 가죽나무 순을 그냥 먹으면 목구멍이 뭔가 걸린 듯한 느낌도 있답니다. 아마도 약간의 독성 때..

비가 내리면 야외에서 활동을 못하고 실내에서 생활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항상 밖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모처럼 비가와서 푹 쉴려고 해도 1~2시간 지나면 금방 따분해지는건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하네요. 특별하게 할게 없어 부엌 가스렌지 뒷쪽에 완전히 얼룩이 떡이 되어 있는 타일을 지워보기로 마음 먹고 얼룩을 지워봤습니다. 얼룩 지우는 세정제는 3M 다목적 오렌지 세정제 . 이것 정말 장난 아니 더 군요. 찌든때와 기름 찌꺼기가 붙어 있는 타일에 그냥 마구 뿜어 줬더니, 줄줄 흘러 내리고... 너무 심한 얼룩 때문에 금방 타일을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더군요. 처음엔 조금 당황한 게 사실입니다. 한번 더 키친타올 위에 뿌리고 타일위에 덮어 뒀다. 몇 분 후 다시 닦아보니 잘 지위지네요. 이번에 느낀..

오전에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지나가더군요. 점심시간이 되어 집 주방에서 간단하게 찌개를 먹을려고 가스렌지를 켜니 아니 이런 삐 소리가 들리고 주방 가스렌지 점화 후 꺼짐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 배는 고프고,.. 두달 전 가스렌지 건전지를 교체했는데, 설마 .... 주방에 설치되어있는 가스차단기의 밧데리가 다되었나 생각하고 AA 건전지를 3개 교체했었고, 바로 가스렌지를 켜보니 이런 불은 들어오는데 바로 껴짐현상 반복이구, 참 황당하더군요. 설마 가스센지 뒷쪽에 있는 밧데리가 문제인가? 가스를 공급 받는 직원에게 전화하여 확인 해 보니, 가스렌지 점화 후 꺼짐현상은 다른 문제가 아니고 밧데리가 문제라고 하더군요. 가스렌지 점화후 꺼짐현상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먼저 이상유무 ..

매일 하우스에 올라오면 물을 끓인 후 보리차 팩을 넣어 물을 엄청 진하게 마시기를 즐기는 편이지요.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동서 보리차는 끊이지 않고 계속 사두는 편입니다. 그런데 몇일부터 물병 하나가 보이지 않는데, 어디다 뒀나 생각이 안나더군요. 분명히 빈병을 가지고 올라왔는데... 오늘 비가와서 노지 블루베리 노빌리스 확인 차 하우스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에 갔다가. 그기에 물병이 있는 걸 가져왔습니다. 다시 하우스로 돌아오는 길에 취나물이 올라와 있더군요. 네이버 지식백과 에 보면 취나물 효능은 고혈압 예방에 좋을 듯 하더군요. 왜냐하면 칼륨 함량이 높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몸속에 남아도는 염분을 배출하는 식물이더군요. 취나물이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이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잎을 채취하면 다시 ..

농사는 풀 관리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작물의 생육상태나 작물의 수확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하우스 안에 올라오는 작은 잡풀이 어느순간 엄청자라나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풀에서 씨앗이 나와 끝이없이 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을 없앨려면 제초매트를 깔면 좋지만 구입비용 또한 만만찮지요. 작년에 올라온 하우스 안 잡초입니다. 완전 억망이죠, 이것 바닥에 붙어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당행인 건 땅에서 자라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 이래서 현수막을 깔아둔 효과를 보는것이지요. 현수막 제초매트로 사용하는 방법 일단 어디서 현수막을 많이 구하느냐? 간단합니다. 시내 조금 규모가 있는 광고사에 가면 어마무시하게 많이 구석에 재여있습니다. 직원분에게 현수막 얻어러 왔다고 하면..

작물을 재배하는데 있어서 비료를 제외하는건 상상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만큼 작물의 생장에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 되었지요. 얼마전 블루베리 가지치기를 하면서 1년에 3번 정도 시비하는 비료를 일반 비료와 유박을 블루베리 묘목 재배 백에 올려놓았습니다. 유박은 참기를을 짜고 난 찌꺼기 깻묵을 따로 가공하여 비료로 만든 것입니다. 작물에 올려 놓으면 습한 곳일 경우 유박 비료를 뿌린 후 곰팡이가 피기도 합니다. 일반 비료를 많이 시비하면 묘목이 죽거나 아니면 주위 풀이 말라죽는 장애가 발생하지만 유박은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유박비료 작물 피해없이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보통 비료를 줄 때는 작물 주위. 한뼘정도 떨어진 곳에 원을 그리듯 시비합니다. 유박도 마찬가지로 동그할게..

어제 용돈을 벌려고 하우스 아래에 있는 가정집 동백나무 울타리 가지치기를 했었지요. 울타리 가지치기 할 때 사용한 전정가위 인데요. 잔가지는 잘 짤리는 데 굵은 가지를 절단할때는 손도 아프고 잘 짤리지 안더군요. 그래서 일반 톱을 이용 잘랐답니다. 오후 1시쯤 시작하여 4시쯤 끝이 났는데, 너무 힘들어 죽는 줄 ... 나중에 톱을 이용하여 동백나무 울타리 가지를 전정했는데, 너무 낮게 짤라 집 주인이 새순이 안 올라오는거 아닌지 걱정이 많네요. 손이 아파 .... 하여튼 너무 피곤했답니다. 다음에 짤라달라고 하면 바빠서 안된다고 거절해야겠습니다. 사실 너무 힘들어.... 만일 기계톱이 있다면 울타리 전정하는 건 식은 죽 먹기일 듯 하네요. 주인집 할머니라 인건비는 많이 못 받았습니다. 아쉬운 건 중간에 ..

그동안 풀이 보이지 않았는데 조금씩 풀이 올라오고 있네요. 특히 환삼덩굴이 쑥쑥 자라는게 큰 문제입니다. 이 환삼덩굴은 외래종으로 제대로 자라면 주위의 작물을 사정없이 덮어버리므로 항상 제초작업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하우스 안 바닥에 붙어있는 흙과 블루베리 묘목 백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바닥을 정리할 때는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목이 아프고 가래가 올라와 꼭 마스크를 쓰야합니다. 혹시 제초망 아시나요? 풀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검은색 매트를 말합니다. 이것 구입 비용 조금비싸지요. 전 자제비 절약할 생각으로 시내 광고사에서 현수막을 가져와 바닥에 깔아 풀이 올라오지 못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땅이 넘 딱딱해 멀칭고정핀을 박을 때 부러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좀 쉽게 땅에 꽂을 수 있는 방..